예수님의 비유강해 13: 씨뿌리는 비유 I 주승중 목사의 5분 메시지(#69)

예수님의 비유강해 13: 씨뿌리는 비유 I 주승중 목사의 5분 메시지(#69)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유명한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농부가 밭에 나가서 씨앗을 뿌리는데, 그 씨앗의 일부가 길 가에 떨어졌고, 또 일부는 흙이 얕은 돌밭에, 그리고 또 일부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졌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에서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고, 특별히 여기서는 “복음”(하나님 나라에 관한 좋은 소식)을 말합니다 그리고 “밭(토양)”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씨 뿌리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를 말하는 것으로, 첫째로 예수님을 가리키지만, 더 나아가 어떤 형태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고 해석합니다 여기서 길 가는 밭들 사이로 지나가는 잘 다져진 작은 길을 말합니다 밭 사이에 나 있는 좁은 길이나 농부들이 밭일을 하기 위해 자주 걸으면서 다져져 길과 같이 된 곳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길 가라고 말씀한 곳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한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바로 ‘길 가와 같은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하는 물음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길 가와 같은 마음’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발에 밟혀 단단하게 다져진 강퍅한 마음을 말합니다 굳은 땅처럼 굳어진 마음, 고집스러운 마음, 닫혀진 마음, 교만한 마음, 그래서 복음의 진리가 침투하기 어려운 딱딱한 마음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길 가와 같은 마음의 토양”을 가지게 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완악하고 강퍅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역시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죄 때문입니다 “길 가와 같은 마음”은 그 위를 지나가는 수많은 죄악의 발자국들, 곧 수많은 불법과 죄로 다져진 길과 같은 마음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죄악으로 인하여, 자기 고집과 자기 편견, 그리고 습관화로 인하여 단단해지고 강퍅해진 마음에 떨어진 씨앗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오늘 말씀에 의하면, 새가 날아와 그 씨앗을 곧 먹어버린다고 했습니다(마 13:19) 여기서 예수님은 이 비유를 해석하면서 새들은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가버리는 “악한 자”(사탄)를 상징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이 길 가와 같은 마음, 즉 말씀에 굳은 마음이나 강퍅한 마음이 아니라 말씀이 뿌리내릴 수 있는 옥토와 같은 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저는 우리 신앙인들이 길 가와 같은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3단계를 시행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 길 가와 같은 마음을 회개의 불도저로 갈아엎어야 합니다 회개 이외에는 이런 굳은 마음이 깨어지고 변화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영적으로 무기력했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고, 은혜받는데 무관심했던 모습을 회개하고, 고집과 편견에 사로잡혔던 모습을 회개하고, 형식화되고 습관화 되었던 신앙생활을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의 마음에 뿌려진 씨앗을 먹어버리는 새들을 쫓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에 말씀이 뿌려져 은혜의 기회에 싹이 자랄 수 있게 됩니다 사탄은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속에 여러 가지 유혹된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탄의 생각이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차지해서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그런 생각을 쫓아버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우리의 굳은 마음을 기경하는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즉 길 가와 같은 우리의 무딘 마음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항상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마음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은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기경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바라기는 이 결실의 계절에 주안의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 밭이 옥토와 같아져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100배의 열매가 맺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하고 축복합니다 #주안장로교회 #주승중목사 #5분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