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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깊이 자성"…새누리 공천갈등 털어내나
김무성 "깊이 자성"…새누리 공천갈등 털어내나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랜 침묵을 깼습니다 김 대표는 공천 문제에 몰두해 민생을 잊은 것은 아닌지 자성한다며 대국민 반성문을 썼습니다 최고조로 치달은 공천 갈등을 정리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기자] 우여곡절 끝에 공천 경선을 확정한 김무성 대표 살생부 파문 해명 이후 2주만에 회의 석상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힘들고 고단한 국민들이 많은데 우리 새누리당이 공천 문제에 몰두해서 민생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깊이 자성하고 있습니다 "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며, 갑을개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 등 5대 총선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의 새로운 길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 당안팎에선 살생부 파문부터 친박 윤상현 의원의 막말 논란, 공천관리위 피행까지 악화일로로 치달은 공천 갈등을 마침내 털어내고 화합 행보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자신의 공천 문제를 거론한 윤 의원 불출마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여론이 조성되면서, 일단락을 결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민감한 지역에 대한 심사가 고스란히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공천 작업이 70% 이상 완료되며 외형상으로는 상향식의 틀을 갖췄다는 점도 김 대표가 방향을 전환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장 총선전을 제대로 진두지휘 하지 못할 경우 책임이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점도 김 대표가 일단 큰 틀에서 국정 보조를 맞추는 현실적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