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탄테러 사망 128명...IS 소행 추정" / YTN

"터키 폭탄테러 사망 128명...IS 소행 추정" / YTN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 평화집회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28명으로 늘었다고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밝혔습니다 터키 정보당국은 이번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민민주당 측은 천여 명이 참석한 '평화집회 폭탄테러 사망자 추모집회'에서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28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120명의 신원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터키 정부는 테러 사망자가 이전 발표했던 86명에서 9명 늘어 95명이 됐고, 160명이 부상했으며 65명은 중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앙카라 현지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AFP통신은 도심에서 시민 수천 명이 이번 테러를 비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쿠르드계 정당 지지자와 진보성향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가입자들로, 테러 당시 정부에 쿠르드 반군과의 유혈 충돌 중단을 촉구하려던 시위에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테러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