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유흥 알선까지…독버섯 같은 성매매 사이트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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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유흥 알선까지…독버섯 같은 성매매 사이트 [앵커] 경찰이 최대 불법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을 폐쇄한지 1년이 다돼 가는데요 유사 사이트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별 성매매 업소의 정보를 알려주는 유흥 커뮤니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에 특정 주소를 입력하자 낯 뜨거운 사진과 문구가 모니터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키스방, 마사지, 성인몰 등 성매매나 유사 성매매 업소가 종류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성매매 업소를 정리 해둔 이른바 '유흥 커뮤니티'입니다 특정 업소를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도 가득합니다 서울 지역의 성매매 업소 정보가 담긴 또 다른 유흥 커뮤니티 배너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음란 사진과 함께 성매매 여성의 특징 등 정보가 세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유흥 커뮤니티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지역별로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자는 성매매 업소의 정보를 게시해주는 조건으로 수십만원 상당의 광고비를 받습니다 경찰은 작년 4월 '소라넷' 폐쇄 이후 대대적 단속을 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하루 방문객이 50만명에 달하는 '꿀밤'이라는 음란 사이트 운영 일당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최호준 /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2팀 팀장] "(단속이 어려운 이유는) 서버가 외국에 있고, 사이트가 폐쇄 안 되고 늘어나는 이유는 회원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운영자들의 광고 수익이 많아지기 때문에…" 좀체 줄지 않는 이용자를 유혹하는 음란 사이트 운영자와 이를 단속하려는 당국의 숨바꼭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