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관중' K리그에 부는 흥행 바람 / YTN

'구름 관중' K리그에 부는 흥행 바람 / YTN

[앵커] 완연한 봄 기운과 함께 이달 초 개막한 K리그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층 화끈해진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면서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포항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경기에는 만 9천여 명이 들어차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 이후 4년 만에 기록한 만석입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포항과 울산은 6골을 합작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물했습니다 하루 먼저 열린 서울과 전북의 경기에는 무려 3만 2천여 명이 입장했습니다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서울의 홈 개막전 최다 관중입니다 포항과 서울을 포함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6경기 가운데 5경기가 관중 만 명을 넘었습니다 개막 이후 평균 관중 역시 만 4천여 명을 찍어 실관중 집계 이후 최다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스타 출신 40대 감독들의 자존심 대결과 함께 경기당 2골 이상 터지고 있는 재미있는 공격축구가 인기 몰이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주 연속 K리그 경기장을 직접 관전하며 제2의 이정협을 찾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도 K리그의 흥행 열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 "작년 말에 왔을 때와 비교할 때 K리그 관중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골도 많이 늘어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K리그의 관중몰이는 수원과 울산 등 일부 구단들이 이른바 공짜표를 없앤 가운데 나오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