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간다' K리그 흥행 활력소 / YTN
[앵커] 올 시즌 K리그는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관중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밌어진 경기력에 찾아가는 팬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경기장으로 관중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서포터석에서 한 남성이 응원을 지휘합니다 국가대표 출신의 전북 측면 수비수 최철순입니다 최철순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무산되자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일일 응원 단장을 자원했습니다 선수와 팬이 함께한 특별한 응원전은 전북의 올 시즌 최다 관중(30,410명)으로 연결됐습니다 [인터뷰: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최철순 없어도 계속 이기니까 앞으로 (서포터스) 지휘만 하고 선수 생활은 그만 하는 걸로…" 다양한 이벤트로 팬심을 사로잡은 전북의 노력은 올 시즌 평균 관중 1위라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보다 37%나 증가한 경기당 2만 명이 홈 구장을 찾고 있습니다 다른 구단들도 찾아가는 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팬이 있는 곳이면 간식 배달도 마다치 않습니다 [인터뷰:김신욱, 울산 현대 공격수] "축구를 사랑하는 직장인들이 힘들어하는 직장 터에 와서 저희가 치킨과 콜라를 대접해서 함께 즐거운 보낼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 관중 50만 명을 조기에 돌파한 K리그는 이번 주 10라운드 경기로 흥행 바람을 이어갑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