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위기의 조선, 인도시장으로 활로 모색

[KNN 뉴스] 위기의 조선, 인도시장으로 활로 모색

{앵커:위기에 빠진 조선기자재 산업에 인도시장이 활로가 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인도 측에서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부산 기자재업체/무역 사절단 방문에서 82건, 310억원대 상담} 지난달 부산 조선기자재 업체 등 사절단이 인도에서 건진 상담건수는 82건 대부분 조선기자재로 액수만 2천 730만달러, 우리돈으로 310억원이 넘습니다 {수퍼:자료화면} 군함과 경비정이 전문인 한 기자재업체는 430만 달러어치를 상담해 절반 이상 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재성/부산 해성공업 대표/인도에서 군사용 배들, 저희가 해경, 해군, 잠수함에 특별히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분야에 대해서 인도에서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 {수퍼:인도 진출 전략 세미나/오늘(8) 오후, 부산 상공회의소} 인도시장에 대한 기대는 진출 전략에 대한 현지와의 소통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대를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지 맞춤형 전략이 필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퍼:이갑준/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인도가 지금 많은 선박발주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우리지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기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인도 역시 일방적인 퍼주기는 아닌만큼 상생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딜립 순다람/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해양부문을 건설하려는 인도의 투자계획은 세계 해양역사에서 가장 거대한 계획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정말 한국기업들에게는 엄청난 기회인 것입니다 } {수퍼:영상취재:박영준/편집:김윤여} 조선 외에도 항만개발과 선박수리, 해양관광 등 다양한 사업분야가 거론됐습니다 {StandUp} {수퍼:표중규} 다음달, 역시 부산에서 열릴 이란과의 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이란과 인도,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발걸음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KNN표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