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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출마...관악을 최대 격전지 '부상' / YTN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진보성향의 국민모임으로 간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관악을은 뿌리깊은 야권 강세 지역이지만 정 전 의원의 출마로 혼전 양상이 되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거듭 불출마 의사를 내비치던 정동영 전 의원이 결국 서울 관악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신당을 만들고도 '빈손'으로 재보궐 선거를 치를 수는 없다며 직접 나서기로 한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마는 야권 분열이 아니라 진정한 대안 야당이 되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재 국민모임의 주목도로는 진보 세력의 결집과 야권 재편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과 자신의 정치적 입지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동영, 국민모임 전 의원] "이대로가 좋다는, 기득권 정치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과의 한판 대결입니다 저는 저를 도구로 내놓겠습니다 " 정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던 그 시각, 여야 지도부는 모두 관악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심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무능한 야당이 지역 경제를 낙후시켰다며 지역 정권교체론을 들고 나왔고,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주민들의 성원에 야당이 지역발전으로 화답을 했는가 하고 볼 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 문재인 대표는 무능한 정부가 사상 최악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며 대학생과 청년 등 전통적 지지층에 호소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우리당은 정 후보와 함께 시장 상인 자영업자 청년들의 지갑을 지키고 두툼하게 채우겠습니다 " 서울 관악을은 지난 7번의 총선에서 모두 야권 후보가 당선될 만큼 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출마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되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YTN 김지선[sun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