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8천 명…절반만 상담 치료" / YTN 사이언스
지난해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산모 8천여 명 가운데 상담 치료 등을 받은 경우는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소에서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산모 약 6만9천 명 가운데 고위험군 산모는 약 8천3백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산후우울증 상담을 받은 산모는 약 4천 명으로 고위험군 산모 전체의 48%에 머물렀습니다 최 의원은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일 경우 조기에 치료해야만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산모들이 산후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소라 [csr7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