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여야 대표 17일 회동...경제 현안 논의 / YTN

박근혜 대통령-여야 대표 17일 회동...경제 현안 논의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와 회동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이 중동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지만, 민생현안을 포함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동이 오는 17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3 1절 기념식 행사장에서 김무성 대표가 전격 제안한 만남이 성사된 겁니다 중동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지만, 경제와 안보를 포함한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가슴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많이 해서 여러 가지 어렵게 걸려있는 국가적 난제를 빨리 풀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 박 대통령과 김무성, 문재인 대표가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 2012년 대선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문재인 대표와는 2년 만에 첫 공식 만남입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뭐 다른 감회나 소회가 있겠습니까? 우리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는 같은 목표 위해서 방법들은 다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 박 대통령은 우선 심각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여야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도 민생경제가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 구체적인 대안까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여야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최근 여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YTN 김지선[sun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