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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포퓰리즘 독재…이게 나라다운 나라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성태 "포퓰리즘 독재…이게 나라다운 나라냐" [앵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취임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적폐청산, 최저임금 등 문재인 정부의 각종 개혁정책을 도마 위에 올리며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단상에 올라서자마자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현 정권이 오로지 정치보복에만 열을 올리며 전임 정권을 겨냥해 궤멸적 수준의 청산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를 노골적인 한풀이 보복정치로 규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가상화폐 대책 등을 놓고 빚어진 잇단 정책혼선은 "아마추어 정권이 빚어낸 정책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잇단 안전사고와 관련해서도 "번지르르한 보여주기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각종 민생정책과 개헌문제에 대한 정부여당의 태도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업종별 지역별 차등적용을, 노동시간 단축 문제에서는 먼저 휴일을 휴일답게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헌 문제에서도 "이번 개헌의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이중당적 대표당원' 문제로 전당대회 취소라는 돌발변수를 만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작업이 다시 한 번 난항에 빠진 상황인데요 최 기자, 국민의당 분위기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안철수 대표는 오늘 자신의 블로그에 바른정당과의 통합작업에 대한 소회를 담은 '지지자들께 드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안 대표는 이 글에서 "겨울을 참아내고 이겨내면 끝내 따뜻한 봄이 온다", "햇살이 빛나는 여름에는 미래를 꽃 피울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인동초을 거론했습니다 안 대표는 앞서 '이중당적 대표당원' 변수로 전당대회가 벽에 부딪히자 전당대회를 전격취소하고 전당원투표를 거쳐 합당안을 의결하는 쪽으로 선회했는데요 오늘 오후 3시에는 통합신당 당명도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취소라는 돌발변수와는 관계없이 통합절차를 시간표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심상치 않은 반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당 중립파 의원들이 통합파에 힘을 실어줄지, 아니면 통합 반대파인 민주평화당을 선택할지, 이들의 거취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르면 오늘중 모임을 갖고 최종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