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네팔 긴급구호지원 회의…구조대 출동 준비

정부, 네팔 긴급구호지원 회의…구조대 출동 준비 [앵커]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해 우리 정부도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우선 관계부처들과 회의를 열고 긴급 구조대 파견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외교부는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고 네팔 긴급 구호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긴급 구조대 파견과 물품 지원 등이 결정될 전망인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구호팀 파견요청이나 국제사회의 구호동향 등을 봐야 한다"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방식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긴급 구조대 파견에 대비해 일찌감치 준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전국 시도 구조대와 중앙의료원 등에서 파견 가능한 인력을 파악하고 출동 요청시 바로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30-40명의 구조대가 파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긴급 구조팀과 의료팀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주 네팔 한국대사관은 네팔 관계 당국과 현지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추가 인명과 재산피해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네팔에는 우리 국민 약 650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다수 여행객도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구조대의 파견은 오늘 오후에 확정될 전망이며 이르면 오늘 밤에 출동해 내일 오전 네팔 카트만두 사고 현장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