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미래 먹거리 확보 총력전

대기업, 미래 먹거리 확보 총력전

대기업 총수들이 먹거리 확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겁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 가석방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은 캐나다에 있는 삼성전자 인공지능 연구센터 방문, 파운드리 공장 부지 확정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와 전기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유럽의 사업을 점검하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도한 미래 전기차 생태계 행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다졌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ESG를 더 큰 성장의 기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정·재계 인사를 만나 기후 대응에 관한 SK의 전략과 미국 내 친환경 사업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 "사업 점검과 인재 발굴, 그리고 미래 먹거리 등을 위해 사업장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는 주요 그룹 총수들이 공통적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이는 바이든 정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한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구광모 LG 회장은 권영수 부회장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겼습니다 배터리 리콜 등의 문제를 수습하고 기업공개(IPO)를 차질없이 진행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려는 겁니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사이버 보안기업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전장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입니다 포스트코로나로의 전환점에서 총수들의 경영행보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대기업 #SK #LG #삼성전자 #현대차 #배터리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