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중 목사의 5분 메시지(38) (엘리사 4: 은혜를 담을 그릇을 준비하라(1))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날 선지생도 중의 한 사람이 아무런 경제적인 대책도 없이 갑작스럽게 죽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는 많은 빚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그가 죽자 채무자들이 달려와서 그의 자식들을 종으로 데려가려고 하였습니다 과부가 된 선지생도의 아내는 자기로서는 속수무책이라, 엘리사 선지자에게 달려 와 부르짖으며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엘리사는 그녀를 향해 “내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겠는지? 그리고 집안에 무엇이 남아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과부는 자신의 집에는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자 엘리사 선지자는 여인에게 이웃에게 가서 그릇을 최대한 많이 빌려서, 그 그릇에 기름을 부으라고 지시를 합니다 이에 그녀는 그대로 순종하여 두 아들을 통하여 그릇을 빌릴 수 있는 만큼 빌려왔고, 거기에 기름을 붓기 시작하였는데, 빌려 온 그릇들이 다 채워질 때까지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기름을 부을 그릇이 없자, 마침내 기름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 이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모든 것에 넘치도록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전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에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려면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과부가 된 이 여인은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는 “하나님의 사람”(왕하 4:7)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부르짖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녀는 지금 충분히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절망 가운데 빠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바로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의심하기 보다는, 원망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와 부르짖은 것입니다 여기에 그녀의 믿음이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본받아야 할 신앙인의 참 자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그 믿음의 부르짖음을 결코 외면치 않으시고,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서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환난과 시련 가운데서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의 입을 크게 열어 부르짖읍시다 그리하면 반드시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시고, 구원하시고, 채워주실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에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려면 갖고 있는 작은 것을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엘리사 선지자는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 말은 여인의 집에 남아 있는 것을 통하여 그녀를 돕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사실에 대해서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성경에 소개된 많은 기적의 역사들이 우리가 가진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있는 작은 것들을 통해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이루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그녀가 극히 적은 양밖에 없는 기름, 그녀가 가진 가장 작은 것, 가장 보잘 것 없는 것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는 기름병”의 기적이 일어나게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진정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내게 없는 것을 보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아직도 내게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작은 것을 믿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내어 놓으십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내게 있는 작은 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면, 놀라운 기적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바로 이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라기는 주안의 성도님들 모두 오직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부르짖고, 내게 있는 가장 작은 것을 통해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를 나누고 전하는 은총의 통로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안장로교회 #주승중목사 #5분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