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이야기④] 초등교사의 죽음...거리로 나선 교사들 / YTN 사이언스

[2023 이야기④] 초등교사의 죽음...거리로 나선 교사들 / YTN 사이언스

[앵커] 올 한해 주요 이슈를 돌아보는 '2023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올해 교육 현장에선 한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으로 촉발된 학부모 갑질과 교권 추락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결국, 분노한 교사들이 거리로 나섰고, 교권보호를 위한 법이 개정되는 등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는데요 신지원 기자가 이 과정을 돌아보고, 남아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근조 화환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 지난여름, 국화꽃이 빼곡히 놓였던 길, 지금은 빈자리로 남았습니다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던 20대 담임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서울 서이초등학교입니다 전국 교사들이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하면서, 교권 회복 움직임의 불씨가 됐습니다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 (지난 7월, 1차 추모집회) : 저와 교직에 있는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그 죽음이 나를 향하게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을요 ] (7월 22일) 결국, 교권 회복을 요구하는 교사들이 거리로 나서면서, 주말 도심을 검은 물결로 뒤덮었습니다 [신윤정 /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 (지난 7월, 서울 종로 추모집회) : 교권을 넘어서서 교사의 인권이나 생존권 YTN 신지원 (jiwonsh@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