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2019 | 파라다이스 Paradise | 공식 인터뷰 Official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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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살해 장면을 목격한 후, 증인 보호 프로그램 대상자가 되어 알프스의 작은 마을로 이송된 깔로제로에겐 모든 것이 낯설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제보해서 검거된 살인범도, 프로그램 담당자의 실수로 같은 마을로 이송 중이다. 곧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깔로제로는 인터넷에 ‘총 없이 사람을 죽이는 방법’ 등을 검색하면서 소심하고 주도 면밀한 살인 계획을 세운다. 다비드 델 데간 감독의 첫 장편 '파라다이스'는 기존의 마피아 영화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큰 사건이나 마피아들 간의 결투 장면을 배제한 채, 마피아로 인해 얽힌 인물 자체에 역점을 둔 작품이다. 사연 없는 인생이 있겠는가? 밀도 있는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명연기는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잔잔하고도 긴 여운을 남긴다. (서승희) Film l 파라다이스 Paradise Director l 다비드 델 데갼 Davide DEL DEGAN - 24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3-12 October, 2019 http://biff.kr - BIFF Official   / busanfilmfest     / busanfilmfest     / busanfilmfest      / busanfilm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