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20일부터 4월 임시국회...민생법안 실무협의 / YTN
[앵커] 여야 3당이 오는 20일부터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3당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됐는데요, 조만간 각 당이 주장하는 민생·경제법안을 놓고 실무 협상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결과를 둘러싼 각 당내 계파 간 갈등의 조짐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여야 3당 회동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국민의당의 제안으로 성사 여부가 주목됐던 4월 임시국회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게 됐습니다 또 5월 초·중순께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계류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동 뒤 브리핑에서 현재 3당 원내대표의 임기는 19대 국회까지로 이들이 모든 일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각 당이 꼭 통과시켜야 하는 민생·경제 법안을 정해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실무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이 안전조정위에 있는데, 이는 각 당에서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늘 회동을 주재하며 '국회미래연구원' 설치 관련 법안과 선진화법 개정에 대한 각 당의 적극 논의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여야 3당이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지만, 정부·여당의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에 대한 여야 이견이 첨예한 데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장하자며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 전망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각 당 내부 사정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총선 패배의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새누리당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총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날 마땅한 카드가 보이지 않는 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이 된 것을 두고 날 선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박계 정두언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권력을 위해 '입 안의 혀', 즉 일을 시키는 사람의 뜻대로 움직여 준 사람이 바로 원유철 원내대표인데 도대체 이렇게까지 뻔뻔할 수가 있느냐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의원도 대통령의 입과 귀를 가린 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