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정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때가 참 어려운 때에 너무 무거운 짐을 맡아서 그냥 축하만 할 수 없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우리 홍영표 대표는 아주 열정이 있고 또 추진력도 있기 때문에 뭔가 돌파구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저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들께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국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여당의 대표로서 그리고 지도부로서 역할을 잘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제가 오늘 보니까 20대 들어서 1만 3099건의 법안이 제출이 되었습니다 그중에 지금까지 3429건을 처리를 하고 현재 계류되어 있는 안건이 9554건입니다 금년 상반기 그러니까 이제 6월까지는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일할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금년 들어서는 불과 690건밖에 법안 처리를 못했습니다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들로부터 세금으로 이런 상태로는 세비를 받을 자격이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국회 정상화를 고대하는 국민 생각 좀 합시다 각 당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제발 국민 생각 좀 합시다 이렇게 말씀 드리고요 여당은 야당의 의견을 잘 좀 경청해 주십시오 그리고 여당의 입장도 생각하면서 국정이 잘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금 한반도에 이렇게 중차대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미국 의회나 다른 세계 모든 나라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마당에 우리 국회만 토론도 하지 않고 문을 꽁꽁 닫고 있으니 국민은 얼마나 속이 터지겠습니까? 여당이 더 노력해 주시기 당부드리고 야당은 민생을 챙기라고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좀 존중해 주십시오 불과누가 문 꼭꼭 잠그고 낮잠 재우라고 했습니까? 저는 그대로 낮잠 재우고 애써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드리고요 제가 오늘 본회의에서 의원 네 분에 대한 사직건을 처리하겠다 이렇게 협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만약에 이 건은 오늘 처리하지 않으면 없습니다, 그냥 처리할 수 있는 시한이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그래서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안건은 급한 안건들이 있죠 그래서 가능하면 급한 안건들 오늘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만 그게 안 되면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지만 네 분의 사직 건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고 오늘 처리하지 않으면 4개 지역에 대한 의원 공백 상태가 내년 4월까지 지속될 뿐만 아니라 어떤 조건을 검토해 보아도 이것을 우리 국회가 그대로 처리하지 않고 가져갈 수 없는 그런 안건이다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