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소재형 특파원] 이재민 캠프 마련됐지만…"춥고 씻지도 못해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vjJiC_s4bIQ.webp)
[튀르키예/소재형 특파원] 이재민 캠프 마련됐지만…"춥고 씻지도 못해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튀르키예/소재형 특파원] 이재민 캠프 마련됐지만…"춥고 씻지도 못해요" [뉴스리뷰] [앵커]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현지시각 기준으로 벌써 일주일째입니다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수는 집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 캠프에 소재형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바둑판처럼 다닥다닥 놓여있는 텐트들 튀르키예 강진으로 살 곳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임시로 살고 있는 캠프입니다 저녁부터 찾아오는 영하의 추위는 가뜩이나 힘든 이재민들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합니다 [페브지 겜지 / 이재민] "지금 추운 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밤부터 아침까지 추위가 심합니다 제일 큰 문제입니다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 먹을 것과 입을 것은 상황이 좀 낫습니다 전기와 수도는 모두 끊겨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멜리케 쿠르트 / 이재민] "개인 위생에 문제가 많습니다 머리도 못 감고요 일주일 가까이 씻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이용도 문제입니다 이건 여러 문제 중 일부입니다 "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며 서로가 서로를 돕습니다 [압둘라 묵타래 / 이재민] "저희는 이란에서 수출할 물건을 싣고 왔는데, 지진이 났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이곳에서 돕고 있습니다 트럭은 항구에 발이 묶여있습니다 " 각지에서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도 이재민들에겐 한줄기 희망입니다 이곳 이재민 캠프엔 튀르키예 전역에서 보내온 식료품과 옷가지 등 구호품이 쌓여있습니다 이재민들이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동안, 지진으로 황폐화된 도시에서 나오려는 이재민들의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리운 집으로 언제쯤 다시 돌아갈지 알 수 없습니다 가족들과 삶의 터전까지 한꺼번에 잃은 주민들은 고통과 슬픔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서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튀르키예 #강진 #이재민 #구호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