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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라이프]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집콕족'을 위한 앱은? / YTN 사이언스
■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같은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스마트 라이프'에서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등장한 '일상 지원 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 씨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로 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 세계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얼마나 많이 늘어난 건가요? [인터뷰] 지난 19일, 글로벌 앱 조사 업체 앱애니에서 보고서를 발표한 내용이 있는데요 이것을 보면 지난달 국내 모바일 앱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3 9시간으로 작년 2월보다 7% 증가하며 조사국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중국인데요 작년보다 30% 늘어난 5시간을 기록했고요 일본 같은 경우도 3 5시간으로 7% 정도 증가했고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한 11% 늘어난 2 7시간을 기록했는데요 이게 2월 결과이기 때문에 아마 이번 달은 훨씬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마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보니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앱 사용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삶의 풍경이 좀 달라졌잖아요 그럼에도 일상생활은 영위해야 하니까 일상생활을 좀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그런 지원해주는 앱들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어떤 건가요? [인터뷰] 일단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세탁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대면 수거를 꺼리는 가정이 늘어났는데요 모바일 앱을 통한 세탁물 수거 서비스 '런드리고'가 나왔습니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서 세탁물 수거를 요청하면요 집 앞에 스마트 세탁 수거함 '런드렛'이란 것을 놔주거든요 그러면 여기다 세탁물을 넣어서 현관 앞에 내놓으면 다음 날 밤에 세탁을 완료한 상태로 배송해주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인데요 설 연휴 전보다 서비스 이용자 수가 2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최근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도서관이 긴급 휴관에 들어갔는데요 이런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로 도서 배달 앱 '우리 집은 도서관'이 등장했습니다 권당 900원 정도를 지불하면 집 앞까지 책을 배달해주는데요 문고리에 전용 가방을 매달아 놓기만 하면 직원이 책을 그 안에 넣어줍니다 반납할 때도 이 가방에 책을 넣기만 하면 직원이 알아서 가져간다고 하는데요 그것 말고도 일반 도서관 같은 경우도 이렇게 가정배달 서비스를 해주는 데가 있으니까요 한 번 알아보시고 이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앵커] 편리한 서비스가 정말 많군요 네, 그런가 하면 요즘 운동 부족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까 집안에서 혼자서 운동할 수 있게끔 홈트레이닝을 지원하는 앱도 많이 생겼다고 들었거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카카오 브이엑스 (VX) 같은 경우에는 작년 10월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 '스마트 홈트'를 출시했는데요 체계적인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AI 코칭을 접목했습니다 딥러닝 기반의 AI가 이용자의 실시간 관절 움직임을 추출하고, 정교한 분석 후 올바른 운동 자세를 추천해주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운동이 시작되면 이용자의 운동 자세를 전문 트레이너 자세와 비교하면서 운동할 때 주의할 사항을 알려주는데요 이용자가 운동을 하면 여러 가지 표시가 돼요 이용자 관절 모양을 통해서 전문 트레이너와 동작이 일치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