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코로나19 감염 추세 '불안정'...백신 접종 계획은? / YTN

[더뉴스-더인터뷰] 코로나19 감염 추세 '불안정'...백신 접종 계획은?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청사진 잠시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백신접종 구체적인 계획은 잠시 뒤에 발표를 하면 현장 바로 연결하고 그전에 전체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숫자가 조금씩 줄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가 되고 이번 설에는 우리 가족분들 뵐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사실 비인가 교육기관에서 발생된 부분은 이전에 있었던 동부구치소와 같이 특수한 집단에 갇혀 있는 데랑 달리 열려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점 그리고 거기에서 접촉했던 선생님이나 학부형 등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있을 때 어떻게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가 조금 더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여튼 숫자적으로 보면 300~400명대에서 지속적으로 조금씩 줄고 있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숫자가 지금 400~500명대로 늘어서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것이 교육이 시작된 시점 그다음에 첫 번째 학생이 감기증상을 호소했던 시점을 봤을 때 열흘, 보름이 지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숨어 있거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연결고리가 끊어졌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 그분들의 가족들도 무증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열어서 그분들을 뭐라고 말씀해서 벌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본인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빨리 검사를 받으셔서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하면 2~3주 후에 나타나는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이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추적하다 보면 숨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N차 감염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확산이 또 다른 확산의 전주곡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원래 방역당국이 다음 달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쯤 발표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이번 주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이유도 최근 불안한 추이에 대한 판단,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그런 게 작용을 했을까요? [유병욱]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마 내일모레 정도 지나서 어느 정도 연결고리를 찾게 되면 숫자가 잦아들겠죠 특히 미인가 교육기관 같은 경우는 잦아들 것으로 생각되는데 문제는 학생들이 대부분 무증상이었고 그 부모님들과 주말 사이 접촉했을 가능성, 또 미인가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과 선생님들의 지인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찾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걸로 생각됩니다 우선은 하루라는 시간을 벌고 국민의 공감을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의 시간을 벌었으니까 2~3일 정도 보고 특히 오늘, 내일 많이 추울 것으로 걱정돼서 검사 건수가 줄어들까 봐 걱정인데 조금 더 여유를 두고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사이 사람 간의 접촉이 얼마나 줄어들지 여부도 참 중요할 것 같은데 한 가지 봤더니 휴대전화 이동량 조사한 결과를 봤더니 수도권은 3주 연속 그리고 비수도권은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