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본회의…'빈손 국회' 간신히 면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해 마지막 본회의…'빈손 국회' 간신히 면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해 마지막 본회의…'빈손 국회' 간신히 면피 [앵커] 여야는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그동안 민생법안 처리의 발목을 잡아온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빈손' 국회라는 오명은 간신히 벗게 됐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3주 만에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 "대법관 김상환 임명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지난 10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87일째, 50일 넘게 이어온 대법관 공백도 간신히 마감하게 됐습니다 종료시한을 불과 닷새 앞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 6개 비상설특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안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불씨가 꺼져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던 선거제도 개편안, 공수처설치법안도 논의의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장을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갈등도 해소됐습니다 한국당으로 복당한 이학재 의원이 위원장직을 사임하는 대신 보궐선거를 통해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을 새로 선출한 겁니다 이 의원은 헌정사상 첫 여성 정보위원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혜훈 /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국가정보기관의 역할 재정립에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운 때입니다 국회가 견인하는 정보위원회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야는 이 밖에도 아동수당법과 장애인복지법 등을 포함해 모두 90여개 법안을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정기국회 이후 각종 쟁점 현안을 두고 기싸움을 벌여오던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으며 '빈손 국회'는 간신히 면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