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전찌개 끓이는 법 | feat. 수미네반찬☆명절에 남은 전 사용설명서](https://poortechguy.com/image/yOxQY0eS0Ro.webp)
맛있는 전찌개 끓이는 법 | feat. 수미네반찬☆명절에 남은 전 사용설명서
우리집은 신정을 쇠기 때문에 구정이라고 해서 특별히 전을 부치거나 하진 않는다 조촐하게 떡국을 끓여먹는 정도 설 당일 오후에 문을 여는 대형마트엘 갔더니, 전을 50% 할인해서 팔고 있었다 '수미네 반찬'에서 전찌개하는 것을 눈여겨 봤던 것이 생각났다 유튜브 영상을 찍을 거리가 필요했던 차에 언능 두 팩을 집어들고 왔다 전찌개 만드는 게 그리 어렵진 않았지만,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좀 섬세함이 필요하긴 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익숙하고 맛있는 맛이었다 전의 특성상 한 번에 많이 끓이지 말고, 한끼 먹을 양만 요리할 것을 추천한다 ** ============================================================================ * 재료* 1 남은 전 적당량: 찌게에 좋은전으로는 육전, 동그랑땡, 녹두전, 버섯전, 두부전, 호박전 등 *비추천: 파전 (형태 유지가 힘들고, 전이 지저분해진다) 2 육수 : 물 1리터에 다시팩 하나, 새우젓 2T, 무를 조금 넣고(선택) 중불에서 30분정도 육수를 우려낸 다 (육수 700 - 750cc 정도 추출됨) 3 익은 김치 반공기 정도 (기호에 따라 추가) 4 대파, 홍고추, 풋고추 약간씩 5 버섯 약간 ============================================================================= *조리 순서* 1 높이가 깊지 않은 적당한 크기의 전골냄비를 준비한다 냄비의 깊이가 있을 경우, 바닥에 채썬 양파 등을 넣어 높이 조절할 수 있다 2 냄비 가장자리부터 전을 빙 둘러가며 촘촘히 담는다 3 맨 안쪽에 단단한 두부로 벽을 만들고 그 안에 김치를 넣는다 4 빈 공간이 있으면 버섯으로 채워 넣으면 좋다 (재료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도록) 5 (주의사항) 육수를 붓는다 육수가 전의 높이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한다 (육수가 너무 많으면 끓으면서 재료들이 떠오를 수가 있다 육수가 졸아들면 조금씩 보충하면서 끓여준다) 6 끓기 시작하면, 대파나 홍고추, 풋고추 등을 넣어준다 7 끓을 때, 절대로 전을 휘저으면 안된다 너무 오래 끓이면 전의 겉피가 분리되어 지저분해진다 15분이면 완성된다 *한식고고를 시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이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좋아요(like)* 와 *구독(subscribe)*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