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대북 제재 논의 진전" / YTN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논의와 관련해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워싱턴 D C 국무부 청사에서 공식 회담을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한 논의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그러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논의와 관련해 최종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해 여전히 두 나라 간에 제재 수위에 대해 견해 차이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왕이 외교부장은 대북 제재의 목적은 한반도 비핵화라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또 비핵화 문제와 더불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회담을 병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회담 과정에서 비핵화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거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