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이슈]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메르스' 치료법은?

[라이브 이슈]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메르스' 치료법은?

[라이브 이슈]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메르스' 치료법은? [출연 : KMI 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신상엽ㆍ김성수 시사평론가]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는 '라이브 이슈' 시간입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김성수 시사평론가와 나와주셨습니다 네,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첫 번째 키워드 주시죠 첫 번째 키워드 '대증요법'입니다 국내 메르스 환자가 세자릿수를 넘어섰고 사망자도 곧 두 자릿수를 넘길 기세입니다 현재 호흡 상태가 나빠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등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환자도 11명에 달해 걱정스러운 상황인데요 메르스는 맞춤형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라 병의 증상을 완화하는 이른바 '대증요법'을 쓰고 있는데 과연 효과가 얼마나 있는 건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메르스는 예방약도 치료제도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약으로는 바이러스를 못 없애고, 이른바 '대증요법'이란 치료법을 쓴다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효과가 얼마나 있나요? [질문 2] 그런데 지금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특히 만삭의 임신부가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소식인데요 1차 검사에서 양성, 2차는 음성, 다시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회차별로 검사결과가 다를 수도 있는 것인가요? [질문 3] 이 소식 듣고 임신부들 불안과 걱정 더 커진 상황입니다 안 그래도 집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이번 임신부 감염 사례로 산부인과마다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는데 메르스 공포 분위기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4]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스라고 하던데요 그만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사례도 찾기 힘들 것 같은데 어떤 치료법을 사용하나요? 또 임산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은 없는지 궁금한데요 [질문 5] 또 마음은 불안한데 메르스 검사를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이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메르스 검사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이유는 뭔가요? 류미정 앵커, 다음 키워드 주시죠 두 번째 키워드 '날씨가 변수?'입니다 요즘처럼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활동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난 2013년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 국내 상황에서는 날씨가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진실은 무엇인지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6] 날씨도 메르스 전파 변수가 될 수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기후에는 맞지 않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여러 논란이 있는데 진실은 무엇인가요? [질문 6-1] 오늘은 전국에 걸쳐 비 예보가 들어있는데 이런 날씨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약하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그렇다면 여름 장마철이 되면 확산세가 한풀 꺾일 가능성도 크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7] 뉴스를 통해서도 계속 메르스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만요 불안한 시민들은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로 몰리고 있다면서요? [질문 8] 메르스 확산 사태를 보면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간병인이 걸리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병실에서 숙식을 함께 하다보니 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병간호 문화가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관련이 있습니까? [질문 9] 메르스가 만든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여럿 있습니다 출근하기 싫어서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했다는 거짓말을 한 사람부터 범죄 피의자들이 메르스 검진을 핑계로 수사를 방해하는 일도 있다는데요 이틈에 메르스를 악용하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류미정 앵커, 마지막 키워드 주시죠 라이브 이슈 마지막 키워드는 '묻지마 지원'입니다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가시화되면서 정부가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와 환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소득이나 재산, 직업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하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