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정상회담...한반도 정세 변수되나? / YTN

오늘 한중정상회담...한반도 정세 변수되나?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북미 협상 연말시한이 다가오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을 낮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정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이제 잠시 뒤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서 떠나게 될 텐데요 일정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일정이 공식으로 공개된 건 아니라서 대략적으로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텐데 오늘 오전에 중국 방문이 있고요 그래서 오전에 도착을 해서 이동하는 시간까지 감안을 하면 어쩌면 오찬 회담이 되지 않을까, 시진핑 주석과 오찬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해 볼 수 있고요 그것이 끝나면 청두로 이동합니다 쓰촨성 서쪽에 있는 청두로 이동을 하게 되고 거기로 가는 건 내일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인데 오후에 청두에 가서 이번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하게 됩니다 사실 리커창 총리도 중국의 정상이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최근에 주석의 위상이 워낙에 높아졌기 때문에 정상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고요 어쨌거나 오늘 저녁쯤에, 오후나 저녁쯤에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하 고 내일 오전에 원래 일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금방 말씀을 드린 것처럼 중국에는 정상이 국가주석과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행사를 다닙니다 내일 오전에 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는 리커창 총리가 가게 됩니다 시진핑 주석은 안 가는 일정입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하고 오후에는 아베 신조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그런 일정이 진행이 되게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중국, 일본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게 되는데요 지금 북한이 제시했던 북미 협상, 연말까지라고 했던 그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지금 크리스마스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이번 일정을 제가 몇 가지 말씀드렸지 예산안한중 정상회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있고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이 있고 한중일 회담이 있고 한일 회담, 4개의 큰 일정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오늘 오찬 회담 정도로 시간적으로 봤을 때 오찬 정상회담이 된다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한반도 평화 외교라고 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초부터 지금 만 2년동안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 외교가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고 성과도 있었지만 중국이 공식으로, 정식으로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남북 대화, 또 북미 협상으로 이어진 남북미 3국의 문제였거든요 그런데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민감한 이해가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 문제에 정식으로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중국은 2년 동안 한반도 문제에 정식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노려왔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노려왔지만 실제로 참여하지는 못했다 단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섯 번 별도로 만난 적은 있지만 한국과 미국 쪽과 정식으로 대화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