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사상 최대 응시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사상 최대 응시

앵커 멘트 9급 국가공무원을 뽑는 시험이 오늘 시행됩니다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했는데 최고 4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직군도 있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국 17개 시도, 30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4120명을 뽑는 이번 9급 공채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22만 2650명이 응시했습니다 최근의 청년취업난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전체 경쟁률은 54대 1로 지난해 51 6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졌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전국단위 일반행정직으로 89명 모집에 3만 6186명이 지원해 406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 일반토목이 27명 모집에 4258명이 지원해 157 7대 1을 기록했습니다 20대 지원자가 전체의 64%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30대가 30%를 차지했습니다 40대 지원자도 9천7백여명에 이르렀습니다 여성지원자는 전체의 53 6%를 기록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시험문제와 답안이 공개됩니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은 다음달 25일 오전 9시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