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축제 강추위 속 기사회생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씽씽축제 강추위 속 기사회생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설 명절 전부터 이어진 강추위로 얼음낚시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오용석 기잡니다 【 VCR 】 올해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지난달 6일 개막했습니다 따듯한 날씨 때문에 당초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문을 연 것입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7도 이상 높은 온난화의 심술은 계속됐고 겨울축제의 꽃인 얼음낚시는 개점휴업을 해야 했습니다 대신 수로낚시라는 임시방편을 마련했지만 관광객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죠 인터뷰 이승우 / 가평군 가평읍 다행히 뒤늦게 잠에서 깨어난 동장군의 등장으로 설명절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얼음낚시터도 문을 열게 됐습니다 가평천에 조성된 씽씽겨울축제 얼음낚시터는 축구장 8배 크기 그러니까 길이 400m 폭 100m 규모로 돼있고요 많게는 한번에 만 명 이상이 올라가 얼음 구멍속에서 최대 30cm 크기의 송어를 낚아 올리는 짜릿한 손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음 이곳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이외에도 가평군에서는 청평면의 얼음꽃 축제와 대성리 송어 축제 등 모두 6곳에서 얼음낚시 축제가 열리고 있고요 씽씽겨울축제는 이번주까지 나머지 축제들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오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