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재건축 아파트 분양가 또 최고기록 경신_박주연

◀ＡＮＣ▶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8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집값이 워낙 많이 오른 탓일까요, 모델하우스를 찾는 사람은 예전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서는 한 재건축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입니다 도심 한복판의 3층짜리 연립주택을 허물어 15층 짜리 고층아파트를 지을 계획입니다 ◀ＩＮＴ▶ 방문객 "집이 오래되고 해서 이 근처에 살고 있거든요 한번 보러 왔어요 위치도 괜찮고 상가도 많고 괜찮을 거 같아서 " (S/U)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 3제곱미터당 천788만 원으로 제주지역에서 최고가입니다 " 지난해 말 분양된 도내 첫 재건축 아파트가 기록했던 천 460만원보다 300 만 원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하지만, 개장 전부터 줄을 서거나 대기번호표를 나눠줬던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이번에는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분양가가 워낙 높아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 세력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ＩＮＴ▶ 송종철 제주주거복지포럼 회장 "(일반 분양인 경우) 조합원의 이익까지도 다 포함이 돼서 공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시장에 내놓는 분양가는 높게 형성이 되는 거죠 즉 시세차익을 많이 볼 수 없기 때문에 " 특히, 재건축 아파트들의 경우 행정기관의 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아 조만간 분양가가 3 3제곱미터 당 2천 만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