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민가에 미군 대전차 연습탄 떨어져 / YTN

포천 민가에 미군 대전차 연습탄 떨어져 / YTN

오늘 오후 3시 15분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75살 김 모 씨 집에 대전차 연습탄이 떨어졌습니다 이 연습탄은 김 씨 집 옥상에 떨어진 뒤 마당과 근처 밭으로 튕겨나갔습니다 당시 포탄이 옥상에 떨어지면서 콘크리트 일부가 안방 안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안방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거실에 있던 집 주인 75살 김 모 할아버지가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통제했고, 뒤이어 도착한 군이 폭발물을 수거해갔습니다 이 포탄은 105㎜ 대전차 연습탄으로 경찰은 근처 미군 훈련장인 영평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미 합동 사격 훈련이 진행됐고, 김 씨 집은 사격장 너머에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영북면 소회산리 소나무밭에 영평 사격작에서 날아온 미군 105㎜ 대전차 연습탄이 떨어졌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도 미군 사격 훈련 중 영북면 에어컨 설치업체 사무실에 천장을 뚫고 날아든 총알이 유리창을 관통해 바깥에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영평사격장은 영중면 일대 약 천322만㎡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미군 훈련장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