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은? [09/04] / YTN 웨더앤라이프

일교차 큰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은? [09/04] / YTN 웨더앤라이프

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김수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지만, 낮에는 여름 더위가 여전합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환절기 대표질환의 증상과 건강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좋은가정의학과 김응수 원장 나와계십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질문 1 : 요즘 낮이 많이 짧아졌습니다 그만큼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게 나고 있는데요 이럴 땐 면역력 떨어지기 쉽잖아요, 그래서인지 크고 작은 병치레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 답변 1 :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여러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인간의 몸은 균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라는 자동 조절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면 신체는 외부 온도 변화에 적응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같은 환절기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 질문 2 : 말씀하신 것처럼 환절기 대표질환 중 하나가 감기인데요 감기 말고도 조심해야 할 질환들 있을 것 같습니다 주로 어떤 질환이 많이 발생을 하나요? ● 답변 2 : 환절기 대표 질환으로는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편도염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되면 콧물, 눈물이 나고 코가 가렵고, 재채기가 나옵니다 심한 일교차는 피부의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땀도 줄어듭니다 가을철의 건조한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여름에 좋아졌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편도염의 대부분은 균이나 바이러스를 통한 상기도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급성편도염의 경우엔 대부분 갑자기 시작되어 오한과 열이 동반되고 두통이 있으면서 온몸이 쑤시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목 안을 보면 편도가 크고 빨갛게 부어 있으며 편도 표면에 흰색 삼출액들이 있습니다 만성편도염은 급성 염증이 자주 반복되어 지속적으로 편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대개 반복적인 인후통이 있고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 [YTN 웨더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