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또 음주운전…검찰 첫 '삼진아웃' 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장검사 또 음주운전…검찰 첫 '삼진아웃' 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장검사 또 음주운전…검찰 첫 '삼진아웃' 대상 [앵커] 서울고검 부장검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불과 나흘 만에 같은 검찰청 부장검사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부장검사는 3번째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였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일요일(27일) 오후 5시 45분쯤 주차를 시도하던 차량 1대가 정차 중이던 차량을 접촉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피해 차주가 가해 차량으로 다가가자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그대로 집으로 달아났습니다 112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조사 결과 가해 차량 운전자는 54살 현직 서울고검 김모 부장검사였습니다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버티다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부장 검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 264%,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부장 검사는 과거 음주 전력이 2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로 재직중이던 2015년 8월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재직 당시 2017년 4월에 각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삼진아웃 대상인지 확인 중"이라며 "음주 이유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공무원은 3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해임이나 파면 징계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또 최근 강화된 음주 처벌 규정에 따라 음주측정 거부 정황 등 김 부장 검사의 경우 검찰 최초 삼진아웃을 넘어 실형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같은 검찰청 정모 부장검사가 출근길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