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러회담 임박…북핵문제ㆍ제재 완화 논의 할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북러회담 임박…북핵문제ㆍ제재 완화 논의 할 듯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김승채 고려대 통일외교안보 학부 겸임교수] 북한과 러시아 정상 간 회담이 이번주 블라디보스토크 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르면 내일 평양을 출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어떤 요구를 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한편 청와대가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전달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승채 고려대 통일외교안보 학부 겸임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첫 행선지를 러시아로 잡았습니다 24일 쯤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에 맞춰 내일 쯤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 열차에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정확한 회담 날짜와 장소는 아직 발표가 안 된 거죠? [질문 2] 그렇다면 과연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찾는 이유는 뭘까? 중국 관영 매체들은 북한이 경제난 해결을 위해 미국의 대북 제재 완화를 러시아에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북한이 이런 제안을 할지, 한다면 러시아가 제안을 수용할 수 있을까요? [질문 2-1] 또 북한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 비자 갱신 등을 통한 체류 연장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그런데 이미 중국이이미 1월부터 북한근로자 비자 3년 이상 연장해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제제에 저촉이 되지는 않나요 러시아도 연장해 줄까요? [질문 3] 북한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일본 언론은 북한의 국가경제발전략에 중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대외 무역의 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아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까지 담겨 있는데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해제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 아니겠습니까? [질문 3-1] 어제자 노동신문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빈손' 귀국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현 국면을 1956년 김일성 주석이 동유럽 사회주의국가 방문 일정을 마치지 못한 채 서둘러 귀국했던 63년 전과 닮은꼴이라 평가했습니다 당시 어떤 사건이었나요? [질문 3-2] 북한이 주민들에게 단정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권장하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 과거 90년대 '고난의 행군' 직후에도 주민들에게 '단정한 외양'을 강조하는 등 도덕적 기풍 확립에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제재 장기화에 맞선 자력갱생과 관련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한편 미 공군 정찰기가 수도권 상공에서 정찰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했던 당시에는 수도권 상공에서 정찰기가 많이 포착됐지만, 최근에는 없었거든요? 얼마 전 북한이 전술유도무기 시험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압박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5] 북한 외무성 관료들이 미국의 행정부 핵심인사를 겨냥한 말폭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국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비난한데 이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볼턴을 향해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을 했는데요 두 사람 모두 2차 북미정상회담 확대회담에 동석했던 인물들인데, 이들을 직접 겨냥해 비난하는 배경, 어다에 있을까요? [질문 5-1]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협상 배제 요구를 일축했어요 협상팀 그대로 맡는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신경전을 벌인다면 북미간의 접촉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양측이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하죠? [질문 6] 이번 주말이면 4·27 판문점 선언 1년이 됩니다 문 대통령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이 오늘로서 딱 일주일짼데요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1주년 기념해 남북 접촉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한편 CNN이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보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