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거듭하는 예산안…'공무원 증원' 최대 암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난항 거듭하는 예산안…'공무원 증원' 최대 암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난항 거듭하는 예산안…'공무원 증원' 최대 암초 [앵커] 새해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 늘리기 예산이 최대 암초로 꼽힙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예산안 중 여야 간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지점은 공무원 증원 관련 부분입니다 여야는 공무원 증원 규모를 다소 줄이는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감소 폭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안인 1만2천명 증원에서 1500명 줄여 1만5백명을 늘리는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소방관과 경찰관 등 현장 공무원 증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이자 새 정부의 원칙과 방향이라는 점에서 더이상 양보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은 자유한국당 대선공약집에도 모두 있는 것입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공무원 증원이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퍼주기 예산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당은 공무원 증원규모를 7천명으로, 국민의당은 9천명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렇게 무작정 17만 4천명에 기초한 내년 증원을 요구하는 것은 저희가 받을 수 없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예년 수준의 필수소요 인력만 허용할 수 있고 더이상의 공무원 증원은 안된다는 게 우리의 입장입니다 " 여기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을 1년 시한으로 한정하자는 야당과 시한을 정할 수 없다는 여당 간 간극마저 좁혀지지 않으면서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