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협상 계속하지만…'공무원 증원' 입장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예산안 협상 계속하지만…'공무원 증원' 입장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예산안 협상 계속하지만…'공무원 증원' 입장차 [앵커] 새해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이틀 넘긴 가운데, 여야는 협상 접점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증원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에 대한 각 당의 견해차가 분명한 상황입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오늘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이미 이틀이나 넘긴 만큼, 하루 빨리 이견을 좁혀야 한다는 절박함이 묻어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여야간 입장차가 워낙 커, 오늘 안에 공무원 증원 관련 예산이나 일자리 안정자금, 법인세 개정 등 핵심쟁점에서 이견을 좁힐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최대 쟁점은 역시 공무원 증원 문제입니다 당초 정부안은 1만 2천 명이지만, 민주당은 협상 카드로 1만 500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에 들어가며 "여야간 지혜를 발휘해 반드시 타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공무원 증원 7천명 안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안 도출이 쉽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주먹구구식 퍼주기 예산에 타협을 이룰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국고 지원과 법인세 인상 문제도 지속적인 반대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만약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기만 한다면, 새해 예산안이 오늘 중으로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쟁점도 많고 입장차도 커, 협상 타결을 낙관하긴 이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