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동개혁 5법과 예산안 연계" / YTN
[앵커]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을 하루 앞두고 새누리당이 노동 개혁 5법과 예산안을 반드시 연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노동 개혁 법안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어서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우려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국회에서 긴급 예산 당정이 열렸죠? [기자] 조금 전 오후 3시 국회에서 긴급 예산 당정이 열렸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가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는 내일 새해 예산안은 통과돼야 한다며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과 노동 개혁 5개 법안을 반드시 연계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우리 새누리당은 예산과 관련하여 시급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 그리고 노동 개혁과 관련된 5개 법안, 이것을 반드시 연계해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정부와 여당은 임금 피크제를 대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노동 시장 개혁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근로기준법과 파견법, 기간제법 등 5개 법안의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내년 총선이 있으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않으면 노동 개혁은 물 건너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노동 악법으로 규정하고 총력 저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공공성이 있는 분야까지 비정규직을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시부터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내일 본회의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의 노동 법안과 예산안 연계 발언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증액 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막판 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쟁점이 되는 항목은 누리과정과 새마을운동 국제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관련 예산 등입니다 양측의 의견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태, 국회 예결특위 여당 간사]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나라 사랑 운동을 애국적인 부분에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박근혜 대통령 예산이라고 폄하하면서 예산을 들어내려고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 [안민석, 국회 예결특위 야당 간사] "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