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원순 시장 발표로 불안감 커지는 상황 우려" / YTN

靑 "박원순 시장 발표로 불안감 커지는 상황 우려" / YTN

[앵커] 청와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표가 해당 의사 등 관련자들의 말과 다르다며 불안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또 메르스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오후 예정된 통일준비위 토론회를 연기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서울 지역 의사가 천 5백여 명이 모인 재건축조합 행사에 참석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표와 관련해, 청와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박 시장의 발표로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시장의 발표와 보건복지부의 설명, 그리고 해당 의사의 말이 다른 점이 많다면서,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복지부가 재건축조합 모임 참석자 명단을 요청했지만 받지 못해 이 문제를 서울시와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와 복지부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집중 추적과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지난 3일 메르스 긴급 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거듭 강조하며 대응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예정된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토론회도 무기한 연기하는 등 메르스 대응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