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원순 시장 발표로 불안감 커지는 상황 우려" / YTN

[앵커] 청와대는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발표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메르스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통일준비위 토론회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메르스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 표명 정리해주시죠? [기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재건축 조합 등에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표와 관련해, 청와대는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박 시장의 어젯밤 발표와 보건복지부의 설명, 그리고 해당 의사의 인터뷰 내용이 다른 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차이점이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사실이 확인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복지부가 재건축조합 모임 참석과 관련해 어느 정도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 참석자 명단을 요청했지만 받지 못해 서울시와 논의했다면서, 명단이 입수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와 복지부가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알려서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메르스는 현재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정책 우선순위에서 가장 위에 있다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메르스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오후로 예정된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토론회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