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신도청 시대 3 -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주목'

[안동MBC뉴스]R]신도청 시대 3 -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주목'

2016/02/03 15:57:18 작성자 : 홍석준 ◀ANC▶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신도청 기획보도로 뉴스 시작합니다 여]경상북도는 도청 이전에 맞춰 새로운 경제권 구상에 착수했습니다 남]기존의 대구경북권을 벗어나 충청권과 연계를 강화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인데요, 여]기본 개념과 의미를 홍석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지난달 대구 산격동 청사에서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으로 요약되는 경북의 새 발전축 구상을 내놨습니다 ◀SYN▶김관용 도지사 "국토의 허리 부분에 진출하는 우리 경북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선제적으로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청권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광역협력의 틀을 강화 " 도청 위치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만큼, (c/g)위도가 같아지는 세종시 충남북과 단일 경제권을 이뤄 수도권과 남부권 경제벨트 사이의 산업공백을 채워 나가겠다는 내용입니다 우선, 신라와 중원문화권의 관광 협력, 백두대간 임산자원의 공동개발이 추진되고,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도, 정부에 건의해 둔 상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새로운 경제권으로 반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를 위해 '황금허리 5도 협력벨트' 연구용역을 진행중입니다 ◀INT▶오창균 경북연구본부장/대경연구원 "다행히 굉장히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의 자치단체들이 여기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하고 하나된 힘을 보여줘야 됩니다 " 전례없는 개발구상인 만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무엇보다 충청권 및 수도권 남부와 연계 강화로 경상북도의 원심력이 커지면서 생기는 기존 대구경북 경제권 균열에 대한 우려입니다 이미 범 수도권에 편입된 충청권이, 새로운 개발축 개발의 필요성을 느낄지도 의문입니다 결국 산업기반이 취약한 경북 북부가 권역내 역량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경상북도의 일방적인 구상에 그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