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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경상북도 "정실 인사, 방만 조직" 질타
◀ANC▶ 경상북도의 인사 전횡과 방만한 조직 운영이 계속 지적되고 있습니다 임기 말, 김관용 체제의 난맥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지난 8월 기준, 경상북도 공무원 수는 일반직 2천, 소방직 3천여 명을 합쳐 5,295명 1] 지자체의 공무원 수는 기준인건비 범위 내에서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경북도 집행률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97%나 됩니다 그만큼 공무원 수가 많다는 겁니다 2]이 중 전문계약직이라 불리는 임기제공무원은 대표적 '묻지마'식 인사로 지목됩니다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이 지난 7월 임기제 공무원 89명이 속한 부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해당 업무가 전문직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7%, 조직 발전, 도정 기여도가 미미하다는 답은 57%나 됐습니다 3] 특히 경북도에만 유독 눈에 띄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6명 항공산업정책관, 안보 안전특별보좌관 정원에도 포함되지 않은 임의 인력인데 연봉이 많게는 4천만원에 개인 사무실도 제공해 주지만 얼굴 보기가 어려워 무용론이 나옵니다 4] 파견,교육 191명 중 대학교나 연구원 파견은 대부분 3급 이상 고위직인데 고액 연봉을 주고도 무위도식 수준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5]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7자리 중 5자리가 내부 직원이어서 특혜성이 적지 않습니다 6] 동해안발전본부 같은 한시기구 남발로 간부들 자리를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다른 행정 수요에 대처할 여력이 없습니다 ◀INT▶남진복/경북도의원 "정실 인사가 다반사로 이뤄진다 특히 정상적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고 뭔지 모르는 비정상 시스템에 의해 " 호화 청사라는 비판이 있는 신청사도 도로, 교류관, 도서관을 제외하고도 이미 3,900억 원이 들어갔는데 내년까지 280억을 더 투입합니다 특히 100억을 들인 천년숲은 처음부터 엉터리로 조경공사를 해 새로 120억 원을 들이게 된 겁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