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경북 5대 정신으로 위기 극복" / 안동MBC
2018/11/19 16:13:34 작성자 : 정동원 ◀ANC▶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위기때마다 경북인이 보여준 4대 정신에 더해 가칭 5대 정신으로 현 위기를 극복해보자고 안동mbc 초청 타운홀미팅에서 제안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4대 정신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화랑 정신으로 삼국을 통일했고 선비와 호국 정신으로 나라를 지켰으며 새마을 정신으로 우리나를 잘 살게 했다는 건데 경북 23개 시 군 가운데 19곳이 소멸 위험지역에 빠진 현재의 위기를 이른바 경북 5대 정신을 만들어 극복하자는 게 이 지사의 제안입니다 ◀INT▶이철우 도지사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제 생각이고 도민들과 함께 해나가겠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 굵직한 기업을 중심으로 한 20조 원 투자유치, 국내 2천만, 해외 2백만 명의 관광객 유치, 스마트팜으로 대변되는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 등 '10개 분야에 100대 과제'를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역시 저출산 극복입니다 1,743억 원을 투입해 의성에 조성하려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사업에서 경상북도의 저출산 극복 의지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지방 소멸'이 서구 선진국에는 없고 유독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임을 감안할 때 다른 차원으로 해결하자는 패널 제안도 있었습니다 ◀INT▶박찬용 안동대 교수/패널 지방을 낮게 보는, 지방을 우습게 보는 무시하는 이런 풍토가 우리나라에 깔려있는게 문제가 아닌가 전 생각해요 좀 더 다각적인 접근이 심각하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책 결정권자와 주민들 의견을 교환하는 '타운홀 미팅'의 취지에 맞게 방청객 제안도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INT▶정 휘/포항 바름경제정의연구소장 원도심 살리기 지금 23개 시군이 하고 있지만 상태가 어떻습니까? 20년간 바라봐도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원도심도 살리고 청년들에게 자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야됩니다 ◀INT▶송성일/봉화지역 농민 농촌 조건에서 청년 유치해서 3년간 월 100만 원씩 지원한다? 그러면 그 청년들이 과연 정착이 가능한가 그 3년이 지나면 과연 어떡할 것인지 이 지사는 이밖에 현 경북관광공사를 경북문화관광공사로 명칭을 바꿔 관광 분야로 경북 돌파구를 마련하고 노인을 위한 복지 정책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