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3 회동' 합의...시기는 조율 중 / YTN

여야 '3+3 회동' 합의...시기는 조율 중 / YTN

[앵커] 역사교과서 논란을 포함한 모든 정치 현안을 논의하자며 새누리당이 제안한 여야 3+3 회동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급랭 정국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여당의 제안을 새정치연합이 받아들였군요? [기자] 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에 형식과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열어놓고 만나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오늘 청와대 회담 성사 여부가 나오면 3+3 회동은 청와대 회담 이후에 하자는 입장이고, 오늘 안에 어떤 진전이 없으면 내일 중에 회동을 하자는 입장을 보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청와대 회담 성사 여부가 확정되면 청와대 회담 이후 여야 원내대표 등 3+3 회동이 이뤄지고, 오늘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 내일 여야 3+3 회동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 교과서 문제와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이른바 2+2 회동을 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원내 수석부대표까지 포함시켜 3+3 회동 형식으로 선거구 획정 등 국회와 관련된 모든 현안을 회동 의제로 삼자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역제안을 새정치연합이 받아들이면서 극적으로 회동이 성사된 겁니다 현재 야당은 국정 교과서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여당에 대한 집중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교과서 관련 예비비 편성 문제를 부각시키는 등 여론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역사 전쟁이 격화되면서 국회 기능이 마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청와대 회동 제안에 이어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이 성사되면서 과연 얼어붙은 정국이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종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