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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파리 테러, 우리의 소행"..."최소한 128명 사망" / YTN
[앵커] 13일의 금요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하는 연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되니 사망자만 120명이 넘고, 18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파리 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속보 알아봅니다 김종욱 기자!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IS가 결국 자신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힌 건가요?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파리 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IS는 공식 선전 매체를 통해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된 성명을 내고, IS 전사들이 자살 폭탄 벨트와 자동 소총으로 프랑스 수도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축구장과 공연장 등 이번 테러의 목표물은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었다면서, 프랑스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추가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앞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이번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이번 테러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IS가 프랑스와 전 세계가 지키려는 가치를 상대로 전쟁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동시다발적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3일 동안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언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IS의 시리아 지부는 인터넷에 유포한 동영상에서 파리를 공격하라고 선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슬람 성전주의자 연계 트위터 계정에는 테러를 축하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참혹한 테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탓에 하룻밤이 지난 지금도 희생자 숫자에는 혼선이 있습니다 다만 외신들은 파리 경찰을 인용해 지금까지 12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자살하거나 경찰에 사살된 테러범들은 제외한 숫자입니다 또 부상자는 18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80명은 중상자라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벌써 테러가 발생한 지 14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도 현장 수습이 계속되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보니 인명 피해 집계가 조금씩 엇갈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지금까지 숨진 용의자 8명 외에 테러범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공범을 추적하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