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생생한 정치 현장으로 찾아가는 '1번지 현장'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함께 정국 현안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경기 과천에 나가있는 김나연 아나운서 연결하겠습니다 김나연 아나운서 [앵커] 네, 국정감사 3일차입니다 국회의원들 굉장히 바쁘시기죠 그래서 저희가 직접 현장에 나와 봤습니다 오늘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국감이 열리는 과천 안보지원사에 나와 봤습니다 제 옆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나와 주셔서 [앵커] 네, 저희가 감사하죠 국정감사 때문에 굉장히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 내서 인터뷰 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국정감사 오늘이 3일차입니다 굉장히 좀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국방위 소속이시다 보니까 국방위에서는 어떤 부분을 좀 초점을 맞추어서 국감 준비하고 계신가요?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지금처럼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더 국방력을 강화해서 북한이 군사 대결로는 도저히 대한민국에 안 되겠다 라고 돼야 아마 포기하고 협상에 응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국방 이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박근혜 정부 때는 평균 4%정도씩 국방비가 늘었는데 올해 8 2%가 늘어서 거의 두 배 가까이 국방비를 늘리면서 국방 개혁을 촉진해서 우리 군의 과학기술군화(化)를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 하는 것을 지금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것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이것을 좀 감사하고 살펴보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앵커] 네, 굉장히 좀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신데 많은 기대를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현안들이 있어서 저희가 그 현안에 대해서 의원님의 솔직한 좀 의견을 듣고 싶어서 좀 질문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도 서초동에서 있었습니다 두 집회 모두 굉장히 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의원들이 왔거든요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몰릴 것이다 라는 거 좀 예상하셨나요?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음, 지난 주말에 그 서초동 그 집회는 그렇게까지 많이 모이리라곤 생각 안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제의 광화문 집회는 아주 한나라당 아니 저 자유한국당에서 공공연하게 동원 명령을 내려 가지고 대대적으로 하겠다, 서초동 집회보다 한 명이라도 더 나오겠다 이런 식으로 이제 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집회에는 두 가지 성격의 무대가 함께 열렸죠, 광화문에 하나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태극기 부대의 무대가 있었고 또 자유한국당이 주도하는 그 조국 퇴진 무대가 있었는데 두 세력이 아니 두 무대가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거기서 공유했으니까 본래 평시에 자유한국당이 광화문 집회해도 그 태극기 부대가 더 많이 모였었거든요 그런데 그 두 부대가 합한 데다가 자유한국당이 전국적인 동원령을 내렸으니까 많은 인원이 나왔던 것은 예상할 수 있었죠 [앵커] 네, 민주당에서는 어제 한국당이 이렇게 집회에 참여한 것을 두고 굉장히 좀 비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좀 어떤 견해신가요?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가 비판하는 이유는 어제 태풍이 불어 가지고 주로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앵커] 자유한국당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이 정치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그런 현역 의원들을 배출하고 있는 지역에서 경북 포항이나 영일이나 울진이나 이런 데서 많은 피해가 있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십여 명이나 사망하고 또 실종되는 사람도 네댓 분 계시고 그러면 양심이 있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동원령을 내렸더라도 그 지역을 오지 말아라 그런 게 하는 게 맞았죠 우리는 지난주에도 그랬지만 당 지도부가 서초동 집회에 나가고 나오는 일은 금기로 알고 일체 관여를 안 했습니다 다만 전·현직 우리당 의원들이 공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