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생생한 정치 현장으로 찾아가는 '1번지 현장' 오늘은 국회 법사위 위원이자 3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만나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나연 아나운서 [앵커] 네, 국회 로텐더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국회 분위기도 시시각각 바뀌고 있습니다 우선 오후에 예정됐던 본회의가 내일로 연기됐고 예산안부터 먼저 처리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또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5선에 심재철 의원이 됐는데 민주당으로서도 제1야당의 협상파트너이기 때문에 굉장히 좀 많은 관심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일단 이 결과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뭐 특별히 예상한 바는 없지만 뭐 굉장히 잘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심재철 의원이 국회 부의장 역임하셨고 또 과거에 당의 수석부대표도 역임했기 때문에 여야 협상과정을 잘 알고 있고 또 당내 어쨌든 초재선 의원들에 대한 어떤 불안감들이 좀 있었는데 당내 중진의원들의 뜻을 모아 내 갖고 여당과 협상에 적극 나서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오늘 이제 바로 선출되자마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원내대표들 간에 회동도 있지 않았습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이 자리에서 내일 본회의를 열기로 일정을 좀 연기를 하고 한국당은 의총 열어서 필리버스터 철회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좀 분위기 협상 쪽으로 간다라고 저희가 좀 봐도 되겠습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전 뭐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협상을 하지 않고 대결구도 여야의 어떤 그런 강성 대결 구도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하면 저는 그 자한당 지도부에서 그 황교안 대표가 굳이 나경원 대표를 바꾸려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여야 간의 대치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서 원내대표를 교체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보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또 최다선 의원인 심재철 의원이 되셨기 때문에 오늘의 그런 결과가 나왔고요 내일 일단 그 우리가 문제되는 그 패트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예산안과 민생 법안들은 먼저 처리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그런 결정 그리고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기로 한 이 결정 한국당과 민주당이 서로 일정 부분 좀 양보를 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전 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뭐 국회가 여야가 한 쪽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그런 정치는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선거법이라든가 공수처법들 국민적 관심이 높고 여야 간에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법안들은 반드시 또 가능한 한 대화하고 타협해 갖고 통과를 시켜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의총이 열렸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지금 이 로텐더홀에서 진행을 하는데 저희가 준비하는 이 기간 동안 의총이 열렸고 또 금방 끝났습니다 오늘 의총 분위기는 좀 어땠나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뭐 국민 국민들이 굉장히 걱정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의원들도 굉장히 걱정 했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하게 되면 집을 일단 못 가니까요 그러나 어쨌든 의원들이 야당에서 필리버스터 철회했기 때문에 굉장히 좀 안도했고 또 여야가 다시 합의해 가지고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에 좀 마음이 편해졌다고 볼 수 있겠죠 [앵커] 그럼 의총장에서 혹시 물론 그 이번에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만 패스트트랙 법안 관련해서는 사실 이번 20대 정기 국회 내에 처리하고자 했던 게 민주당과 문희상 국회 의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