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도청 이전.. 숙제도 많다

[안동MBC뉴스]R]도청 이전.. 숙제도 많다

2016/02/22 16:37:45 작성자 : 정동원 ◀ANC▶ 도청이 안동 예천으로 완전히 이전했지만 풀어야할 숙제가 많습니다 이주자들은 아직도 정착하지 못하고 있고 낙후된 경북북부를 또 하나의 발전 축으로 개발하기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검무산 아래 두 동의 대형 비닐하우스에 컨테이너 24개가 들어 있습니다 도청신도시 터에 살다 보상을 받고 나왔지만 정착지를 찾지 못하고 임시로 거처를 마련한 사람들입니다 5가구는 집을 마련해 떠나고 지금은 19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INT▶유상여(85) 땅 뺏기고 집 뺏기고 다 뺏겼는데 뭘 먹고 살아요? 난 못 살아요 보상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고향 근처에 이주 단지를 만들고 싶었지만 만 2년째 4 5평 컨테이너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조현태 안동시나 경상북도는 절차상 문제 때문에 시간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동과 예천의 행정구역 단일화도 숙제입니다 신도시와 안동 예천이 함께 발전하고 주민과 행정의 불편을 없애기위한 선결과제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요원하기만 합니다 경북북부를 또 하나의 발전 축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필수입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은 대경연구원이나 테크노파크 같은 연구 인프라 이전이 전제될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INT▶권기창/안동대 교수 연구 개발 인프라 기능을 동시에, 먼저 유치하고 그 다음 후속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요사이 산업단지 조성의 기본적인 방향입니다 호텔, 병원, 대형마트, 대학 같은 시설 유치와 함께 관광객이나 업무 종사자가 쉽게 드나들수 있는 공항 개설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