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대구·경북 / KBS뉴스(News)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입니다 대구시는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등에게 긴급 생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김지홍 기자, 추가 확진자가 주춤한 반면, 완치자는 계속 늘고 있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 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32명입니다 대구 31명, 경북 1명으로, 요양병원 등의 고위험군 시설의 전수검사가 마무리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대구, 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7천6백99명입니다 반면, 완치자는 2천6백여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2백60여명이 완치돼 퇴원, 퇴소할 예정인데, 그동안 대구 지역의 완치자는 2천6백6명입니다 대구 지역에는 요양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검사가 마무리됐는데요 대구시는 검사 대상인 종사자와 노인 3만3천여 명 가운데 지금까지 2백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0 7%의 양성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턴 지역 정신병원 24곳의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시작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정신병원 15곳의 910여명이 검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대구시는 또 특정 시설과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간병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경상북도도 정신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 등에 대한 표본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신의료기관 33곳과 장기요양기관 203곳의 종사자와 입원 환자 가운데 5%를 표본 추출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편성된 추경 예산 규모는 모두 6천5백억 원입니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전체 가구의 62%인 64만 가구로, 이르면 다음 달 16일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지원 계획을 알리고 접수를 시작합니다 한편, 대구시는 아직까지 안심하기 이르다며 신천지 관련 시설 51곳의 폐쇄와 외부인 출입금지 조치를 연장합니다 또 체력단련장과 영화관 등에도 다음 달 5일까지 휴업을 권고하고, 영업 중인 시설에 대해서는 합동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