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경북 / KBS뉴스(News)

이 시각 대구·경북 / KBS뉴스(News)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비교적 안정적인데, 다만 경북 예천에서 일주일째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오늘 얼마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7명입니다 대구가 1명, 경북이 6명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이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완치율도 높아져 대구 81%, 경북 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북 예천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의 추가 확진자 6명 중 3명이 예천에서 나왔는데, 지난주 일가족 4명이 확진된 이후 친구와 지인을 중심으로 2, 3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동안 모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중 상당수가 마트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집단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첫 확진 환자 가족으로부터 뚜렷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감염 연결고리를 알 수 없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상북도는 밀접접촉자 2백여 명을 자가격리하고 확산방지에 나섰습니다 대구시 역시 추가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결과라며 지금 일상으로 돌아갈 경우 2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해외 입국자들이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무단외출하는 등 격리장소 이탈이 잇따르자, 이들의 자가격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사례 적발시 형사처벌 등 엄정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