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용지 모자랄 판.. "데이터센터 유치도 노력" 2019.07.09(화)

임대용지 모자랄 판.. "데이터센터 유치도 노력" 2019.07.09(화)

[앵커멘트] 새만금에 기업 입주가 잇따르면서 장기 임대용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자, 새만금개발청이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용인시가 사업계획을 철회한 네이버 제 2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6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한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내년까지 백만 제곱미터 정도를 확보할 계획인데, 입주 계약을 협의 중인 14개 기업까지 고려하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년에 필요한 예산 2백80억 원도 현재 절반만 반영된 상태입니다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요구액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설득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현숙 / 새만금개발청장 "30만 평(100만㎡) 가지고는 안 되겠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30만 평(100만㎡) 정도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 " 최근 경기도 용인시가 사업계획을 철회한 네이버 제 2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전국 공모 방식으로 입지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자치단체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만금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녹취] "(네이버 측이) 저희한테 어떤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지 그걸 얘기해 달라는 요청이 왔어요 "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태양광 선도 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모 결과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명했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