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행복요양병원 의혹 감사 받는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강남행복요양병원 의혹 감사 받는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의 구립 노인요양시설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구청과 운영업체의 계약이행 문제 등을 놓고 법정 다툼까지 이어지는 갈등이 벌어져왔습니다 이런 문제점과 의혹이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 자 】 강남구청이 민간에 위탁한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에 대한 운영과 관리 부실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수차례의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했지만, 명확한 해명 없이 의혹만 커졌기 때문입니다 【 현장음 】 이재진 강남구의원 구청과 참예원간의 첨예한 갈등과 대립으로 치달은 근본적인 원인은 첫 단추를 잘못 꿰멘 집행부의 안일한 사업 추진과 부실한 지도 감독, 그리고 전임 구청장의 인사권 남용입니다 【 기 자 】 구정질문에서 민간 위탁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는 5가지 협약서에 시설운영비 납부 주체, 의료 장비의 기부채납 시점 누락으로 생긴 구청의 재정적 손실 문제부터 개원 과정에서 벌어진 준비 기간의 과다 산정과 선채용 비용 지급의 부실, 병원 직원이 아닌 위탁업체의 대표인 이사장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문제와 강남구청의 재산이지만, 위탁 기관의 분사무소인 지점으로 등기된 내막입니다 당시 주무부서 국장과 과장, 팀장과 직원은 현재 모두 다른 부서에 배치됐습니다 보건소장은 이달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 현장음 】 정순균 강남구청장 이미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해 놨고, 또 외부기관으로 하여금 그동안의 강남구청에 대한 회계, 재무 감사를 실시하려고 합니다 【 기 자 】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은 내년 3월이면 민간위탁 계약이 끝나는 상황 이재진 의원은 강남구가 직접 운영하는 문제를 제안했지만, 정순균 구청장은 또 다른 문제점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구청과 위탁업체 간 벌어진 시설운영비와 선채용 비용에 대한 소송은 현재 1심과 2심에서 구청이 모두 패소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